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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어느 정도 리니지를 해본 유저라면 누구나 "레벨과 아이템입니다." 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그렇다면 리니지에서 그렇게 중요하다고 하는 "아이템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리니지는 아이템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게임이며, 레벨 역시 아이템이 뒷받침 될 때 손쉽게 올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이템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유저들 입에 오르내리는 아이템이란 공격 무기인 검, 활, 지팡이와 방어구인 투구, 갑옷, 방패, 등등을 말하며, 방어구는 총 6가지(티는 갑옷에 포함)로 나뉜다. 6가지의 방어구는 각각의 방어력의 총합인 AC(Armor Class)로 방어력을 나타내며, 수치가 - 될수록 높은 방어력을 뜻한다.

그 외에 반지와 목걸이 같은 악세서리와 물약, 주문서와 같은 소모아이템 등이 있으며, 퀘스트에 쓰이는 아이템과 퀘스트 보상아이템, 채집과 제작에 쓰이는 아이템, 기타 아이템 등이 존재한다.

리니지의 무기와 방어구의 경우 고유의 기본 능력에 인챈트 시스템으로 인해 같은 무기와 방어구라도 더 높은 데미지와 방어력을 갖게 된다. 따라서 기본적인 아이템의 성능도 중요하겠지만 인챈트 시스템을 통한 업그레이드가 더욱 중요하다. 인챈트 시스템을 보면 알겠지만, 기본 이상의 인챈트를 위해서는 도박을 해야 하며, 그로 인해 높은 수준의 인챈트가 된 무기(+7부터)와 방어구(+5부터)는 +될수록 가격이 3배 이상 올라가게 된다. 일반적으로 기본 아이템들의 인챈트 한계점은 방어구의 경우 +4, 무기의 경우 +6 이다. 하지만 요정족 방어구는 +6까지 안전하게 인챈트 되며 퀘스트 보상 아이템 중에도 이러한 특별한 것들이 존재한다.

아이템은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고, 몬스터의 사냥을 통하여 수집할 수도 있다. 그리고 다른 유저들과의 거래를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게임 내 화폐인 아데나를 모아서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아데나는 몬스터를 사냥함으로써 얻고, 자신에게 불필요한 아이템들을 상점 혹은 다른 유저들에게 판매하여 얻을 수 있다.